이랜드, “스파오키즈, 연 매출 500억 브랜드로 키운다”…신규 매장 줄줄이 오픈

방금숙 기자 2024. 7.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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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장한 스파오키즈 이천점 매장 전경./이랜드월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는 스파오키즈의 유통망을 확장해 연 매출 500억원 규모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스파오키즈는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스파오의 키즈 제품군으로 시작해 2020년 단독 매장으로 출범했다.

스파오키즈는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에 신규 단독 매장을 개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만 전국에 25개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파오키즈 이천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했다. 나주점은 전라권의 상권 특화형 쇼핑센터(NSC) 키즈 매장 1호점으로 호수 공원과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동 BEAT904에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성인 제품의 키즈 버전 외에도 산리오캐릭터즈 등 지적재산권(IP) 협업 상품, 파자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숍인숍(매장 내 점포)과 쇼핑몰 매장에서 나아가 대형 백화점에까지 입점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키즈 SPA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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