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전거래 플랫폼'…광주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최우수상

광주시 창업경진대회 7개 작품 선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부동산 안전거래 플랫폼 보금AI리' 등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제10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작 등 7개 작품을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휴먼러벗의 '부동산 안전거래 플랫폼 보금AI리'가 받았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부동산을 추천받을 수 있는 대화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착한가격업소의 온라인판로개척을 위한 도시락 구독 플랫폼 '선선한끼'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특화 산재 및 노동 문제 종합 데이터 플랫폼 '산재간둥이', 특별상은 '자외선 차단제 자판기' 등이 뽑혔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시제품을 선보이는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은 도서관을 활용한 정부부처 간행물 연구보고서 검색시스템을 제출한 '리버트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처방전 발행이 필요 없는 육아상담진료 플랫폼 '알잠닥터', 장려상은 공공데이터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탐색시간 제로 플랫폼 '노바링크'가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팀들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도(멘토링) 지원을 거쳐 9월 '행정안전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58건, 제품·서비스 개발 17건 등 2개 분야에 총 75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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