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4. 7.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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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서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형식적 시도로 자신만의 고유한 글을 써온 작가 리디아 데이비스의 이야기집이다.

문학과 에세이를 넘나드는 122개 글이 다채롭다.

일본 니혼의과대 명예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노무라 도시아키의 에세이다.

수십 년간 교정시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그가 마주한 경계에 얽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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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 그리고 안 할 거야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이주혜 옮김, 2만1000원

전통적인 서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형식적 시도로 자신만의 고유한 글을 써온 작가 리디아 데이비스의 이야기집이다. 문학과 에세이를 넘나드는 122개 글이 다채롭다. 에트르 펴냄.

교도소의 정신과 의사노무라 도시아키 지음, 송경원 옮김, 1만6800원

일본 니혼의과대 명예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노무라 도시아키의 에세이다. 수십 년간 교정시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그가 마주한 경계에 얽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금이책 펴냄.

여름의 빛장자크 상페 지음, 양영란 옮김, 1만4800원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가 시원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여름 풍경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엮었다. 한여름 휴가지의 정경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다. 열린책들 펴냄.

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강성호 지음, 2만원

챗GPT,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제4차 산업혁명…. 데이터는 시장의 질서를 바꾸고 화폐를 위협하며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직업, 인간관계, 성공 방정식, 투자 유망 산업까지 데이터가 스며든 모든 영역을 보여준다. 부키 펴냄.

비스마르크와 독일 통일김장수 지음, 2만3000원

수백 년간 지속된 독일권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1871년 독일 제국을 탄생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현실 정치가로서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업적을 재조명한 책이다. 1848년부터 독일 통일이 실현되기까지 그의 행보를 되짚어본다. 북코리아 펴냄.

[송경은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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