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단속이 위법?"...김동연, 통일부 비판

대북전단 살포를 단속하는 경기도의 행정조치에 통일부가 위헌·위법이라며 검토에 나선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와 통일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남 신안군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퍼플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접경지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가로막는 통일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통일부냐?"며 "경기도지사로서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며, 최대 접경지 도지사로서 도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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