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프랑스 국경일행사 참석…"韓, 자유세계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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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2일 "대한민국은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시도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세계를 수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및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프랑스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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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2일 "대한민국은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시도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세계를 수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및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프랑스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오직 강한 힘만이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프랑스를 비롯해 가치 공유국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자유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는 6·25 전쟁으로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함께 피 흘리며 싸운 전우"라며 사의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로베르 구필 대위' 기수 생도 170여명과 우리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 생도 100여명이 참석했다.
1802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각 기수별로 프랑스 영웅들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생도들은 6.25전쟁에 참전해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로베르 구필 대위의 이름으로 명명된 기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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