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불의의 팔 절단 사고 후 “장애 불편하다고 생각 안 해”(가보자GO)

김명미 2024. 7. 12.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7월 12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을 통해 안정환이 축구 은퇴 후 느낀 심경 고백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신장을 내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다른 선공개 영상에서 안정환은 아내에게 신장을 내어줄 수 있을지 묻자 망설임 없이 "나는 무조건 주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7월 12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을 통해 안정환이 축구 은퇴 후 느낀 심경 고백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신장을 내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첫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불운의 사고로 팔이 절단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화제를 모은 ‘윤너스’ 김나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나윤은 사고 후 “의수를 왜 착용했을까 생각해 보면 남들 시선을 의식해서였다”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려 했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의수 없이) 처음에는 문 앞에서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보는 사람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김나윤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처음에 나도 똑같은 마음이었다. 나는 축구 말고 아무것도 못 하는 놈이라, 다른 걸 전혀 못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부딪혀보니 되더라”라며 “누구나 흔히 하는 말이지만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들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은 중요하다. 노력으로 멘탈도 바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윤 역시 “사고로 장애가 생긴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장애를 얻어 불편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선공개 영상에서 안정환은 아내에게 신장을 내어줄 수 있을지 묻자 망설임 없이 “나는 무조건 주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너무 빨리 대답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다 주지. 어차피 살다 가는 건데 뭐”라고 덤덤하게 답하며 자타공인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반해 망설이는 박성광과 “저는 (신장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안다. 제 신장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답하는 홍현희의 답변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