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횟집에 차량 돌진해 1명 경상… 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강지은 기자 2024. 7.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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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한 차량이 횟집으로 돌진해 횟집 사장이 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중년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인근에서 7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시장 내 횟집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횟집 사장인 50대 남성 B씨는 손가락 골절 등 경상을 입었고, 식당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 집기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씨 이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원인은 차량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급발진 여부 감정을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인계했다”며 “이후 조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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