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도 흐리거나 비"…서울 낮 최고 33도

민수정 기자 2024. 7.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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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엔 전남, 경남 남해안에서 내리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내일 밤부터 제주와 전남 남해안, 모레(14일)는 경남 남해안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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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토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아침부터,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40㎜ △ 강원 내륙·산지 5~40㎜ △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5~40㎜ △전북 5~40㎜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 5~40㎜이다.

내일 오전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엔 전남, 경남 남해안에서 내리겠다. 밤에는 경남 동해안에 비가 쏟아지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 △ 광주, 전남 5~40㎜ △ 전북 5~30㎜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30~80㎜ △경남 내륙(14일) 20~60㎜ △대구, 경북(14일) 5~40㎜ △제주 50~10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내일 밤부터 제주와 전남 남해안, 모레(14일)는 경남 남해안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겠다.

특히,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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