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든 공예품 한자리에…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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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수공예품 박람회인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국 200여개 공방, 수공예 진흥기관이 참여해 14일까지 280개 부스에서 전통공예품, 생활상품, 잡화, 액세서리, 초콜릿 아트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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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호남 최대 수공예품 박람회인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국 200여개 공방, 수공예 진흥기관이 참여해 14일까지 280개 부스에서 전통공예품, 생활상품, 잡화, 액세서리, 초콜릿 아트 등을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이주민이 꾸민 아시아 특별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참여하는 한지 특별관도 설치됐다.
더자기플러스의 '차곡차곡-뚜껑 컵', 이야기(器)의 '무등절리(無等節理) 다용도 볼(Bowl)', 샤르메의 '샤르메 볼마커 디봇툴', 그림길공방의 '원앙소리 도어벨' 등 4개 상품은 광주시 우수공예 브랜드 '오핸즈' 인증패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섬세한 손작업으로 빚은 공예작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판로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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