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 허경영 경찰 출석… “혐의 인정 못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허 대표는 돈을 목적으로 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정장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메고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지난 2월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허 대표는 돈을 목적으로 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정장 차림에 빨간색 넥타이를 메고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죄가 없다”며 “(자신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돈을 받기 위해 나를 고소한 것이고, 공갈·무고 혐의로 (상대방을)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지난 2월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성 신도들에게 신체를 접촉하는 방식 등으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4월 15일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종합)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