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 임금희,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서 노히트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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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노히트노런 기록이 탄생했다.
임금희는 1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 대구도시개발공사와의 예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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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노히트노런 기록이 탄생했다. 경상남도체육회 소프트볼팀 소속 임금희가 그 주인공이다.
임금희는 1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제24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 대구도시개발공사와의 예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임금희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대구도시개발공사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임금희는 이날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아냈으며, 대부분의 타구를 땅볼 또는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75개 투구수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임금희는 "지난달 소프트볼 국가대표로 일본 전지훈련에서 일본 실업팀과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보고 느낀 것들이 많았다. 특히, 일본에서 배운 라이즈와 슬라이더를 많이 연습했는데 이번 실전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한 임금희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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