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문동주 등 야구 국가대표 투수 나란히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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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어가는 국가대표 선발 투수 두 명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이밖에 오원석(SSG 랜더스)도 이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이들을 비롯해 투수 이준영(KIA), 투수 임준섭(롯데), 투수 김정우, 투수 김호준, 외야수 김태근(이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원성준, 내야수 김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까지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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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어가는 국가대표 선발 투수 두 명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고영표(kt wiz)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맞춰 1군에 올라왔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지난 1일 휴식 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열흘을 채우고 곧바로 돌아왔다.
부상 여파로 올 시즌 5경기에만 등판한 고영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남겼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9일 수원 롯데전에서 그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나, 이후 두 차례 등판은 7이닝 무실점, 6⅓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좋았다.
'거인 사냥꾼'으로 불렸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롯데에 혼쭐이 났던 고영표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보름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문동주는 이날 잠실 LG 트윈스전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LG는 최원태가 1군에 복귀해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최원태는 지난달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옆구리 근육을 다쳐 1군에서 빠졌다.
이밖에 오원석(SSG 랜더스)도 이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이들을 비롯해 투수 이준영(KIA), 투수 임준섭(롯데), 투수 김정우, 투수 김호준, 외야수 김태근(이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원성준, 내야수 김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까지 11명이다.
투수 최지민(KIA), 투수 김강률(두산) 등 11명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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