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올해 10월 태국서 대규모 K-푸드 행사 연다

이석주 기자 2024. 7. 12.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사장은 "K-푸드 수출은 지난해 12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8년 연속 우상향하고 있는 새로운 수출 동력"이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동시에 공략해,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 행사 개최
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 및 현지 마케팅 공략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서울푸드)와 연계·개최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51개국에서 1605개사가 참여하고 5만3000여명의 참관객이 운집해 총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대비 참관객이 1만여 명(26%) 증가하는 성과와 국내에서 수십 년간 쌓은 서울푸드 브랜드를 발판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개최에 나서는 것이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방콕의 최대 관광명소인 아이콘 시암에서 열린다. B2B·B2C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규모 K-푸드 행사이다.

B2B 전시회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B2C 팝업스토어는 10월 18일에서 11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B2B 전시회에는 동남아와 서남아 지역의 주요 유통망 등 300여 개사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B2C 팝업스토어의 경우 아이콘 시암의 G층 ‘숙 시암(Sook Siam)’에 입점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국내 공공기관이 단독 임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5월 이노션과 서울푸드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노션은 아이콘 시암 등 태국 주요 유통망을 보유한 ‘시암 피왓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노션의 태국 현지 네트워크와 K-콘텐츠 운영 경험을 활용해 현지에서 서울푸드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오는 7월 26일까지 식품, 프랜차이즈, 주방용품 등 관련 분야의 참가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사장은 “K-푸드 수출은 지난해 12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8년 연속 우상향하고 있는 새로운 수출 동력”이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마케팅을 동시에 공략해,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