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소환조사‥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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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 명예대표를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허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3시쯤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밤 10시쯤까지 약 7시간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약 7시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도 허 대표는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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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 명예대표를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허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3시쯤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밤 10시쯤까지 약 7시간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허 대표는 출석 당시 취재진에 "자신은 죄가 없고, 자신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받아야 한다"며 "돈을 받으려 자신을 고소한 것으로, 공갈과 무고죄로 그들을 고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약 7시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도 허 대표는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하늘궁 신도들은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자 신도들과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허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허 대표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666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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