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실패로 돌아간 가자지구 '식량 바닷길'…임시부두 결국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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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해상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 부두의 운영이 결국 중단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시부두를 가자지구 해안에 정박시키려 시도했으나 기술적, 기상 문제 탓에 실패했다면서 곧 임시부두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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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해상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 부두의 운영이 결국 중단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시부두를 가자지구 해안에 정박시키려 시도했으나 기술적, 기상 문제 탓에 실패했다면서 곧 임시부두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더 소장은 임시부두와 지원 선박을 가자지구 북쪽에 위치한 이스라엘 항구인 아시도드로 옮겨 놓은 상태라면서 운영 중단 시기 등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수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국정연설에서 건설방침을 밝힘에 따라 2억3천만달러(약 3천160억원)를 들여 임시부두를 건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부두를 통해 하루 200만명분의 식량을 가자지구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지난 5월 17일에야 완공된 임시부두는 악천후와 보안 우려로 인해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2천만파운드의 구호식량을 전달하는 데 그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X @kristina_wong·@YWNReporter·@kristina_wong·@TheKevinDalton·텔레그램 warmonitors·jharnous·no_mainstrea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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