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기업들 3분기 경기전망지수 '68.6'… "불황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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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지역 기업들은 올해 3분기 경기 전망을 '불황'으로 내다봤다.
광양상공회의소는 12일 지역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경기 전망 지수(BSI)를 발표했다.
광양상의에 따르면 올 3분기 경기 전망 지수(기준치 100)는 '68.6'으로 조사돼 2분기(74.4) 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2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1분기 동안 꾸준히 기준치 이하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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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 지역 기업들은 올해 3분기 경기 전망을 '불황'으로 내다봤다.
광양상공회의소는 12일 지역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경기 전망 지수(BSI)를 발표했다.
광양상의에 따르면 올 3분기 경기 전망 지수(기준치 100)는 '68.6'으로 조사돼 2분기(74.4) 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2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1분기 동안 꾸준히 기준치 이하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관한 질문엔 내수 소비 위축(48.5%)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28.6%), 고금리 장기화(11.4%), 해외수요 부진(5.7%), 규제강화 등 국내 정책 이슈(2.9%), 환율 변동성 확대(2.9%) 순이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금융 지원 확대, 국내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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