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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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텃밭을 일구고 전통 발효음식을 담그며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속풀이쇼 동치미'로 유명한 MBN과 광양시가 협력해 발효식품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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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텃밭을 일구고 전통 발효음식을 담그며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속풀이쇼 동치미'로 유명한 MBN과 광양시가 협력해 발효식품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철수 광양시의원, 장용수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수행기관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협력방안 마련 △발효식품 상품 개발 및 판매전략 수립 △백운산, 도선국사, 고로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 등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이번 용역으로 발효식품의 중심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 거주하진 않지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광양에 자주 방문하며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규모 관광지를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농어촌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살려 몇 번이라도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광양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용수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는 "동치미 마을 프로젝트가 광양시와 MBN 모두에게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경미디어그룹을 대표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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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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