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근혜 대통령께 대단히 죄송…검사 임무 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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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대구경북 지역 언론인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탄핵의 강을 확실히 건너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수사는) 검사의 입장에서 했던 수사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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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대구경북 지역 언론인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탄핵의 강을 확실히 건너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수사는) 검사의 입장에서 했던 수사였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통령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굉장히 고초를 겪었고 그게 역사적 맥락으로 어떤 맥락이 있었는지는 해석은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제 임무를 다한 거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과 많은 토론을 했었다"면서도 "우리 보수 입장에서 탄핵과 그 이후 사태, 상황이 가지고 있는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 점에 있어서 박 대통령께 개인적으로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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