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대통령실 청문회 출석요구 난동‥전대미문 추태"

김민형 2024. 7. 12.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대통령실을 항의방문한 데 대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늘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경호처장 등 7명이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을 찾아가 대리 수령을 요구했지만 요구서 전달에 실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항의방문 중 경찰에 가로막히자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항의하는 야당 법사위원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대통령실을 항의방문한 데 대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대통령실로 달려가 증인출석 요구서를 수령하라고 난동을 부린 건 전대미문의 추태"라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위를 망각하고 대한민국을 법치 국가가 아닌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번 청원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법사위가 헌법과 법률에 맞지 않는 청문회를 여는 건 순전히 정쟁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제도를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오늘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경호처장 등 7명이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을 찾아가 대리 수령을 요구했지만 요구서 전달에 실패했습니다.

의원들은 경찰과 수십 분간 실랑이 끝에 대통령실 안내실에 들어갔지만, 직원이 난색을 표하자 출석요구서를 안내실에 놓고 나왔고, 이후 직원은 재차 "접수할 수 없다"며 요구서를 돌려주며 땅에 내려두면서 요구서 전달은 무산됐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667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