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근로자건강센터, 전주시장 표창 수상…근로자 건강권 보호 공로 인정

신용승 기자 2024. 7.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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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8일 전주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전북근로자건강센터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8일 전주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센터가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강한 경제’ 전주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전북지역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사망재해 및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건강센터와 완주분소,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직업병과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한다.

또 이동노동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건강 유지를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다양한 상담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동 장비를 활용한 건강상담과 함께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1:1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완산구 쉼터 상담지원은 2022년부터 진행 중으로, 2024년에는 덕진구 쉼터로 상담지원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근로자 및 이동노동자와 같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양영란 전북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보건 사각지대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이번 전주시장 표창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근로자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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