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암 참가·입장권·식음료 판매 수익까지 상금으로 내놓은 군산CC 오픈, 기본 상금 7억원+1라운드 판매 금액 1억7140만원↑

이정호 기자 2024. 7. 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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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이 12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정해지지 않았다. 기본 총상금은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이지만, 프로암 참가권과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금액을 더해 상금을 주기로 해서다.

대회가 열리는 군산 컨트리클럽은 12일 프로암 참가권과 대회 첫날 입장권 등 수입이 1억7140만7000원이라고 밝혔다. 총상금이 8억7140만7000원으로 늘어났다.

대회를 주최하는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서종현 부사장은 “총상금을 10억원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총상금이 10억원이 되면 우승상금도 2억원으로 뛴다. 주말 3·4라운드 갤러리가 얼마나 몰리는지에 따라 상금 10억원 돌파 여부가 결정된다. 2라운드가 열린 12일 매출은 13일 집계돼 공개된다.

군산 컨트리클럽은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입간판을 통해 선수들이 총상금 변동 상황을 다 볼 수 있게 해놨다.

군산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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