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파리로 출국...금메달 3개 목표

최대영 2024. 7. 12.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다.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 12명과 임원 7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응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다.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 12명과 임원 7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안세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한 주 한 주 힘들게 보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 가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때는 샴페인을 흔들며 돌아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28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역대 올림픽에서 한 대회 최다 금메달 2개를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이후 제2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백하나(23·MG새마을금고)와 이소희(30·인천국제공항),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27·전북은행)이 태극전사 결승 맞대결을 꿈꾸고 있다. 남자 복식에서는 서승재(26·삼성생명)와 강민혁(25·삼성생명)가 호흡을 맞추며, 혼합 복식에서는 서승재와 채유정(29·인천국제공항)이 한 팀을 이뤄 2개 종목 제패에 도전한다.

혼합 복식에서 김원호(25·삼성생명)와 정나은(24·화순군청), 남자 단식 전혁진(29·요넥스), 여자 단식 김가은(26·삼성생명)도 힘찬 스매시를 준비 중이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사전 캠프에서의 적응 훈련이 올림픽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 대진표가 나오면 전술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응원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