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정읍 수곡초서 교육정책 공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일 정읍 수곡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반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과 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수곡초는 전북미래학교로 운영되는 곳으로, 서 교육감은 이날 5학년 수학 수업을 참관했다.

'다각형의 둘레 구하기'라는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단원을 전자칠판과 웨일북을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후 학부모, 교직원 등 수곡초 교육공동체 40여명과 간담회를 통해 전북교육정책을 나눴다.

서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농산어촌 학생의 교육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수곡초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과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평가, 늘봄학교 운영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며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 사교육 없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곡초가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