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떠난 작가, 옥순 “남규홍PD 존경” 브이로그에 “재밌네요” 분노

이민지 2024. 7.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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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작가가 남규홍 PD 근황이 분노했다.

네티즌들 역시 "주변에 존경할 사람이 없나", "계약서 작성 거부는 죄다", "개인 브이로그에 남규홍PD가 나올 순 있다. 하지만 계약서로 문제 되는 시점에서 하하호호 거리면서 존경한다고 하는건 당사자가 볼 때 화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나는 솔로'는 남규홍PD와 작가들의 갈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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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규홍 PD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나는 솔로' 작가가 남규홍 PD 근황이 분노했다.

최근 '나는 SOLO' 9기 옥순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14기 상철과 '나솔사계' 백합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남규홍 PD의 모습도 담겼다.

옥순은 남규홍 PD에게 "요즘 숨어 계신대요"라며 "요즘 숨어 계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남규홍 PD는 "죄지은 건 없다"며 미소 지었다. 9기 옥순도 "죄지은 건 없다"고 한 번 더 짚자, 남규홍 PD는 재차 "죄지은 건 없다"고 강조했다. 옥순은 '멘탈갑' '존경합니다 대표님'이라는 자막을 더했다.

해당 영상에 '나는 솔로' 작가는 "존경이요? 많이 존경하세요 . 재밌네요. 작가들은 그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렇게 단순하게, 아무렇지 않게 브이로그로 내보내시는 게 맞나싶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 역시 "주변에 존경할 사람이 없나", "계약서 작성 거부는 죄다", "개인 브이로그에 남규홍PD가 나올 순 있다. 하지만 계약서로 문제 되는 시점에서 하하호호 거리면서 존경한다고 하는건 당사자가 볼 때 화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나는 솔로'는 남규홍PD와 작가들의 갈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남규홍PD가 작가들과 표준계약서 작성을 거부했으며 자신은 물론 딸과 일부 PD들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려 재방송료를 가로채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남규홍PD는 "억대 재방송료를 탐냈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PD들도 작가 역할을 하면 그 근거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바꾼 정책일 뿐 재방송료와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작가들은 줄줄이 퇴사해 '나는 솔로'를 떠난 상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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