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수해 복구 지원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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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에서는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은 12일 논산 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과 함께 30여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양촌면 중산리 일원에서 피해 농가 복구 작업을 펼쳤다.
백남성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을 돕고자 농협이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오는 7월말까지 수해복구를 마무리해 농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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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에서는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은 12일 논산 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과 함께 30여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양촌면 중산리 일원에서 피해 농가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상추·고추 비닐하우스와 가옥에 밀려든 토사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농작물 피해면적은 침수 1만341.6㏊, 농경지 유실·매몰면적은 136㏊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침수 피해면적이 7422.8㏊로 가장 컸다.
양촌농협이 폭우 피해를 접수한 결과 11일 현재 299건으로 지난해 폭우 때(130건)의 2배를 넘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충남세종본부는 15일에도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청송리의 수박·상추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지원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총 3000명을 동원해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업인에 대한 긴급 무이자 생활안정 자금과 재해복구 자금,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동시에 펼치기로 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을 돕고자 농협이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오는 7월말까지 수해복구를 마무리해 농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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