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메달 겨냥' 클라이밍 대표팀, 전망 밝은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리는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이 습한 날씨에 더위도 잊고 맹훈련 중입니다.
[서채현 / 클라이밍 대표팀 : (도쿄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거기서 아쉽게 메달 따지 못했던 게 마음에 계속 남아서 이번 올림픽 때는 꼭 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클라이밍 대표팀은 오는 30일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리는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이 습한 날씨에 더위도 잊고 맹훈련 중입니다.
어느 때보다 메달 전망이 밝아 더욱 갈수록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메달 기대주 이도현이 암벽 등반을 시작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올림픽 결승무대를 가정해 어렵게 설계됐지만, 이도현은 침착하게 완등에 성공합니다.
발을 사용하지 않고 두 손에 의지해 홀드를 잡아내는 어려운 기술도 여유 있게 소화합니다.
[이도현 /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 :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파리올림픽에서도 후회 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은 바람입니다.]
이도현과 함께 콤바인 종목 올림픽에 나서는 서채현도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입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경험이 밑거름입니다.
[서채현 / 클라이밍 대표팀 : (도쿄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거기서 아쉽게 메달 따지 못했던 게 마음에 계속 남아서 이번 올림픽 때는 꼭 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
이도현과 서채현의 아버지가 전·현직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이라는 점도 이번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서종국 /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 : 스포츠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제게는 영광스러운 일이고요. 올림픽에서는 서채현 선수와 같이 출전하는 만큼 같이 재밌게 즐기고….]
두 선수 말고 클라이밍 종목 파리행 막차에 탑승한 스피드 클라이밍 신은철도 깜짝 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신은철 / 클라이밍 대표팀 : 파리올림픽만을 목표로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는데요.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끝끝내 증명하고 경기를 마칠 생각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클라이밍 대표팀은 오는 30일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주', 100만 돌파 눈앞…故 이선균 유작 '탈출' 오늘(12일) 개봉
- 그리, 해병대 입대 앞두고 싱글 ‘Goodbye’ 발매
- [단독] 안혜경,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 출연…장나라와 연기 호흡
- 이경규 “촬영 중 공황장애로 실신, 종일 누워만 있어”
- 심형탁, 아빠 된다 "감격스럽고 뭉클…평생 가족 지킬 것"
- [속보] 삼성전자, 5일 연속 하락...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
- '김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재명 선고' 긴장 고조
- "534만 원 어치 무단으로"...무인카페서 음료 훔쳐 마신 10대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