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부안군민과의 대화…현장 목소리 청취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진행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부안군을 찾아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부안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언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분위기와 여론을 경청했다.

이어 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군민과의 대화로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생생한 의견 청취했다.

군민들은 ▲부안 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 지원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사업 재추진 ▲크루즈 관광객 전북 방문 관련 지원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중단 요청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온가족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아동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장을 보며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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