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 차량, 동작구 횟집으로 돌진…"브레이크 안들어" 급발진 주장

이은 기자 2024. 7.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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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가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며 횟집으로 돌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마약이나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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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가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며 횟집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인인 60대 남성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식당 유리창이 깨지고, 냉장고 등 내부 집기류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마약이나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상이나 사망 사고가 아니라 형사 처분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보험처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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