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야당 의원들, 대통령실 앞 경찰과 몸싸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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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전현희·장경태·이건태·이성윤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 증인 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했다가 대통령실 경호 경찰에 가로막혔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길을 막아선 경찰을 향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7명에 대한 출석요구서 대리 수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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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전현희·장경태·이건태·이성윤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 증인 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했다가 대통령실 경호 경찰에 가로막혔다. 함께 있던 대통령실 출입 기자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접이식 바리케이드를 펴고 경비 인력 100여 명을 동원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길을 막아선 경찰을 향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7명에 대한 출석요구서 대리 수령을 촉구했다. 대치 중 김명연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현장에 나와 의원들에게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힌 뒤 돌아가기도 했다. 김 정무1비서관이 “적법하지 않은 절차”라고 설명하자 함께 있던 전현희 의원은 “국회법에 따르면 적법한 절차로, 이를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라며 거친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함세웅 신부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 등 야권 원로로 구성된 전국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은 더는 나라를 망가뜨리지 말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 사진을 모아본다.
김봉규 강창광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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