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장학생 1300명 지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패밀리데이 개최

황효원 기자 2024. 7.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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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장학생, 졸업생, 우수 장학생 등 130여 명 참석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6대 분야
5년간 450억원 투입 미래인재 육성
11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2024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과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1일 서울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서 신규· 졸업 장학생 등을 위한 '2024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의 신규 장학생, 졸업생, 우수 장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과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2015년 선발돼 10년간 재단과 함께한 문화예술 위재원 장학생은 미국 라이스대 셰퍼드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례와 팁을 공유했다. 2020년 서울대 박사과정 중 선발돼 현재는 스타트업 인베렙 대표인 미래산업 신원협 졸업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복원 시스템을 기술화해 창업하기까지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2011년부터 지난 13년간 130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676억원을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6대 분야로 개편해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에서 5년간 450억원을 투입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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