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몰라 쩔쩔매던 어르신…“어디까지 가세요” 군인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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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을 도와주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최근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한 어르신이 무인 매표기를 사용하려다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어르신에게 육군 제25보병사단 부대 마크를 단 일병 한 명이 다가왔다.
장병은 "어디까지 가시냐" "일행은 몇 분이냐" "원하는 시간대가 있으시냐" 등 친절하게 물으며 어르신의 승차권 발매를 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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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최근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한 어르신이 무인 매표기를 사용하려다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어르신에게 육군 제25보병사단 부대 마크를 단 일병 한 명이 다가왔다. 장병은 “어디까지 가시냐” “일행은 몇 분이냐” “원하는 시간대가 있으시냐” 등 친절하게 물으며 어르신의 승차권 발매를 도왔다고 한다.
제보자는 “(장병이) 휴가인지 외박인지 복귀하려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갈 길을 멈추고 끝까지 매표를 도와준 모습을 정말 칭찬한다”며 “저도 이 모습을 본받아 도움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상 휴가 줘야 한다” “젊음을 바쳐 군 생활하는 모든 군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병을 칭찬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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