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출농산물 딸기↑, 파프리카↓ 활성화 대책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농협이 12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하반기 수출활성화를 위해 농협 내 품목별 수출 전속출하조직인 수출전문조직 육성,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산지 상품경쟁력 제고와 수출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정책참여와 농업인지원사업 발굴, 경상남도·경남무역과의 협업 추진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농협이 12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수출 실적 분석과 주요 품목별 작황, 수출동향을 공유했으며, 무엇보다 수출 성장의 정체와 수출국가, 품목 쏠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경남농협의 2024년 6월말 수출실적은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인 300만 달러 감소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품목인 딸기는 금실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금액은 4.4%, 200만 달러 성장한 반면,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작목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9.4%, 300만 달러 감소했다.
협의회는 하반기 수출활성화를 위해 농협 내 품목별 수출 전속출하조직인 수출전문조직 육성,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산지 상품경쟁력 제고와 수출클레임 최소화, 회원 수출추진활동비 지원,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정책참여와 농업인지원사업 발굴, 경상남도·경남무역과의 협업 추진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강복원 협의회장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주요 수출품목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해 농가부담은 가중되고 있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정, 수출업체와 합심해 수출농업인의 수출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내수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출물량 공급과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수출활성화에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수출현장을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됐다. 현재 경남 관내 총 65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경찰 출석…"나는 죄 없어"
- 경찰, '침착맨' 딸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 추적…커뮤니티 압수수색
- 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20대 의대생…하천 인근서 시신 발견
-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한동훈 45%, 羅+元+尹 30%
- 아내 협박해 성인방송 출연 강요한 전직 군인 징역 3년
- 검찰, 文정부 노영민·김현미 압색…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관련
- '빅5' 등 주요병원, '6월 4일' 자로 전공의 사직서 수리할 듯
- 원희룡, '사천' 증거 제시라는 한동훈에 "박근혜 수사도 그렇게 안 해"[노컷브이]
- 파타야 살인 공범 20대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 의대교수들 "교육부 의대 탄력운영 가이드는 '편법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