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기술수출 계약금 207억원 수령…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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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20일 미국의 신약 개발사 에보뮨을 대상으로 APB-R3를 기술 수출했다.
총계약 규모는 최대 4억7500만달러(약 6550억원)인데, 이 중 선급금 1500만달러(약 207억원)를 받은 것이다.
이번 계약금 수령으로 이 회사는 올해 영업 흑자 전환을 이룰 전망이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 수령을 통한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사업을 확장해 기업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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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에보뮨에 기술을 이전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에 대한 계약금 207억원을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20일 미국의 신약 개발사 에보뮨을 대상으로 APB-R3를 기술 수출했다. 총계약 규모는 최대 4억7500만달러(약 6550억원)인데, 이 중 선급금 1500만달러(약 207억원)를 받은 것이다. APB-R3는 간 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18′(IL-18)을 조절하는 결합 단백질에 약효 단백질 혈청 내 반감기 증대시키는 SAFA 플랫폼을 적용해 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이번 계약금 수령으로 이 회사는 올해 영업 흑자 전환을 이룰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 2년 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올해 매출을 267억원, 영업이익은 66억5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 수령을 통한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사업을 확장해 기업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이 회사의 두 번째 기술 수출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SAFA 플랫폼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APB-A1′ 기술을 이전했다. 총계약 규모는 약 5400억원이었다. 이를 합하면 이 회사의 기술수출 규모(누적 마일스톤)는 총 1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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