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성태 1심 실형에 "대북송금 의혹 모든 증거, 이재명 향해"

정아란 2024. 7. 1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인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모든 증거와 정황은 이제 의혹의 정점에 있는 한 사람, 이 전 대표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이재명 살리기' 방탄용 정쟁 멈추라"
입장 밝히는 김성태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2일 오후 선고 공판이 열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을 빠져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2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인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모든 증거와 정황은 이제 의혹의 정점에 있는 한 사람, 이 전 대표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 송금 관련 사건의 2번째 유죄 선고라는 점을 짚으며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이제는 모자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 전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해 대상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탄핵'을 남발하더니, '법 왜곡죄'라는 해괴한 법안을 꺼내 비이성적 검찰 흔들기로 사법부와 재판부를 압박하려 했지만,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헌법 질서 파괴, 법치주의 훼손, 삼권분립마저 유린한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살리기'를 위한 무책임한 방탄용 정쟁을 멈추고, 부디 민생 정책 마련에 국민의힘과 함께 머리를 맞대라"고 촉구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