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가려졌던 바이오株 빛 보나…유한양행 8%대↑[핫종목]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를 견인해온 반도체주가 주춤하는 사이 그간 소외되어 있던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전일 대비 6600원(7.47%) 오른 9만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만 6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음달 중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이날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른 1만 8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시험에서 투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추적관찰과 품목허가라는 최종관문만 남은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이프로젠(007460)(5.14%), 종근당(185750)(3.46%), SK바이오팜(326030)(3.36%), 셀트리온제약(068760)(2.79%) 등 바이오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 바이오주의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하태기 상상인증권(001290) 연구원은 "신약개발 비전 제시로 선발 신약개발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며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개선 제약주의 반등도 뚜렷하고 글로벌 CMO 비전이 있는 종목이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는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면서 제약 바이오주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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