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신캐 '리디아' 25일 정식 출시

7월 22일 얼리 액세스… 해변 맵, 포토모드, 해변 의상도 선보일 예정

반다이남코가 12일 '철권8' 라이브 방송에서 두 번째 DLC 캐릭터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출시일과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리디아는 가라데 스타일의 무술을 연마한 폴란드의 차세대 총리다. 그녀는 각종 자세와 반격 기술로 적에게 심리 싸움을 유도하는 까다로운 메커니즘을 보유했다. 철권8 새로운 기술로 전작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콤보를 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철권8에서 리디아는 4종의 자세를 사용한다. 자세 심리는 통발을 사용하는 '레이나'와 유시하다. 다만 히트 상태에서 통발을 사용하면 상대의 파워 크래시도 무시하기 때문에 레이나보다 더 위협적인 통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디아의 천상천하는 게임 내 최상의 자세다. 천상전하 자세 시 특수 기술 게이지는 히트 게이지 소모를 감소시키며 최대 3중첩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해당 게이지는 다음 라운드에도 유지되기 때문에 후반 라운드 심리전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디아 플레이 영상을 시청한 팬들은 "드라그노프, 빅터, 펭 웨이를 넘어설 수 있을까", "줄리아를 출시하라", "파워 브레이커는 오버 밸런스를 보여줄 것 같다", "플레이 영상 보니까 그래도 재미는 있겠네", "게임을 살려야 한다", "너무 좋으면 또 너프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디아는 7월 25일 정식 출시이며 DLC를 사전 구매한 이용자는 3일 먼저 얼리 액세스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반다이남코는 리디아 출시와 함께 7월 23일 1.06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캐릭터 밸런스 조정은 앞선 패치에서 언급했듯이 진행하지 않으며 버그 수정 위주 변경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변 리조트 스테이지, 스페셜스타일 개선, 매치 대기 중 철권 볼 플레이 가능 기능, 포토 모드, 해변 의상, 2차 파이트 패스가 추가된다. 개발진은 "출시가 다가온 만큼 메인 메뉴를 리디아로 변경했다. 추후 메인 메뉴 캐릭터 자유 변경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