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배구조 개편’ 두산로보틱스 집중 매수
이슬아 기자 2024. 7. 12.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둘째 주(7월 8~12일) 국내 증시에선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두산그룹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로봇 사업 계열사 두산로보틱스가 그룹 내 '캐시 카우'로 불리는 두산밥캣(현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간 증시 동향]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 1위… 개인은 SK하이닉스 1700억 순매수
7월 둘째 주(7월 8~12일) 국내 증시에선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두산그룹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로봇 사업 계열사 두산로보틱스가 그룹 내 '캐시 카우'로 불리는 두산밥캣(현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 사업 분야에 한층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외국인투자자는 두산로보틱스, 두산에너빌리티를 각각 1232억 원, 1158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두산밥캣을 519억 원어치 담았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두산로보틱스, 두산에너빌리티를 모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6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10~1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8779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우(2172억 원), 두산로보틱스(1232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158억 원), 현대로템(762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625억 원), NAVER(598억 원), LG전자(584억 원), 삼천당제약(547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6억 원)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두산밥캣, 시프트업, 알테오젠, 현대글로비스, 실리콘투, HLB, 하이브, 하나금융지주, 기아였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넷마블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NAVER, 두산밥캣, 현대글로비스, LS ELECTRIC, LS, 실리콘투,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삼천당제약, KB금융, SK이노베이션, HMM, 에이피알, LG전자, 한미반도체였다.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시프트업(1866억 원), SK하이닉스(1744억 원), 현대차(1486억 원), 기아(1384억 원), 서진시스템(746억 원), SK이노베이션(702억 원), HLB(686억 원), HMM(604억 원), 알테오젠(562억 원), 한미반도체(496억 원)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으며 삼성전자우, 두산로보틱스, NAVER, LG에너지솔루션,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LS ELECTRIC, LG이노텍, 포스코퓨처엠이 뒤를 이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Copyright © 주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간동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