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거대 야당의 탄핵으로부터 당과 대통령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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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제가 앞장서서 온몸을 던져 거대 야당의 탄핵으로부터 우리당과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당대표가 충돌하다 탄핵으로 우리 모두 망해봤다"며 "또 당해서는 안된다. 무도한 야당의 탄핵 열차에 그게 특검이 됐든 법안이 됐든 우리가 만든 대통령 우리가 등 떠밀어서는 안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이어 원 후보는 "영화 대부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있다면 바로 그가 배신자"라며 "이번에 뽑는 당대표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당을 잘 알고 경험이 많아야 한다. 소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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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제가 앞장서서 온몸을 던져 거대 야당의 탄핵으로부터 우리당과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나라가 중대 범죄 혐의자들의 탄핵 위험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지난 총선 참패로 우리는 탄핵 열차 앞에 다시 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 겪었냐"며 "누군가는 인생 화양연화였는지 몰라도 우리 모두 지옥을 겪었다. 다시는 탄핵은 절대로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 후보는 "민주당 탄핵 열차는 벌써 출발했다"며 "그런데 바보같이 아직도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채상병 특검이 뭐겠냐. 뭐라도 걸어서 대통령을 탄핵해 보겠다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렇게도 말한다. 108석으로 어떻게 탄핵을 막냐고"라며 "왜 못막냐. 의원들이 모두 의원직을 버릴 사즉생 각오로 뭉쳐 싸우면 국민이 지켜드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도 잘못이 있다.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제가 잘 안다"며 "제가 그걸 몰라서 잘 보이려고 대통령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다.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척을 지는 순간 우리 모두 망한다"고 짚었다.
원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당대표가 충돌하다 탄핵으로 우리 모두 망해봤다"며 "또 당해서는 안된다. 무도한 야당의 탄핵 열차에 그게 특검이 됐든 법안이 됐든 우리가 만든 대통령 우리가 등 떠밀어서는 안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이어 원 후보는 "영화 대부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있다면 바로 그가 배신자"라며 "이번에 뽑는 당대표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당을 잘 알고 경험이 많아야 한다. 소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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