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감사완박'...文 정부 의혹 감사 막겠단 것"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표적 정치 감사를 막겠다며 당론으로 추진하는 감사원법 개정을 두고 이제는 감사권 완전 박탈, 즉 '감사완박'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모습은 탈원전, 통계 조작 등 문재인 정부 의혹에 대한 감사를 틀어막겠다는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나라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했다고 해서 다른 국가 기관까지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 결과를 검열해 민주당에 불리한 건 공표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감사원마저 민주당 발아래 둔다면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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