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바나나·커피…완도군, 아열대 과수 재배 박차

류희준 기자 2024. 7. 1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도산 유기농 바나나는 배송 직전에 수확해 후숙을 거쳐 바로 판매해 유통기간이 짧습니다.

바나나 농장에서는 바나나 수확도 체험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완도에서 커피를 수확한 후 바로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완도산 아열대 과수 소비 판로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애플망고

전남 완도군은 아열대 과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애플망고와 바나나, 커피 등 아열대 과수 재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완도는 연평균 기온이 15.1도로 일조시간이 길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이에 군은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시범 사업으로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애플망고 시설 재배 하우스를 도입했습니다.

현재 6개 농가에서 애플망고를 재배 중입니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달고 향이 좋습니다.

7월 중순부터 생산되며 주문 시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완도에 최초로 바나나 재배 하우스를 신축하고, 450주를 재배해 전국 최초 유기농 바나나를 생산했습니다.


완도산 유기농 바나나는 배송 직전에 수확해 후숙을 거쳐 바로 판매해 유통기간이 짧습니다.

바나나 농장에서는 바나나 수확도 체험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또 다른 신소득 작목을 도입하고자 커피 재배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 완도에서 커피를 수확한 후 바로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에서는 아열대 과수 육성을 위해 신규 과원 조성, 병해충 경감 및 안정 생산기술 보급, 스마트 정밀 관수 시스템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완도산 아열대 과수 소비 판로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완도군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