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일부 폭염주의보 발효 중…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

김도현 기자 2024. 7.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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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에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아산, 천안, 공주, 부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세종과 충남 내륙 일부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외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워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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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권에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아산, 천안, 공주, 부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으며 기온이 23~27도에 이르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가량 높은 27~29도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세종과 충남 내륙 일부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확인됐다.

체감온도란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도 증가 및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외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워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등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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