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라철강과 250억원 규모 투자 협약… "23명 고용"

김석훈 기자 2024. 7.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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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12일 철강 전문 가공유통기업 신라철강㈜과 250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투자협약에 따라 신라철강은 2025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전기강판용 슬리터라인 설비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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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코일 가공용 설비 증설
[광양=뉴시스] 신라철강㈜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일 철강 전문 가공유통기업 신라철강㈜과 250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투자협약에 따라 신라철강은 2025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전기강판용 슬리터라인 설비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23명의 직원 고용도 계획에 포함됐다.

신라철강은 포스코가 생산한 고급 강재 '냉연' 제품을 가공유통 전문 회사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냉연코일을 절단 가공해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 2022년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에 180억원을 투자해 광양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 투자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코일 가공설비를 증설해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진호 신라철강㈜ 대표는 "신라철강은 냉연 강판 가공 초격차 기술 등을 개발해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채비를 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과 양질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철강 전문 회사와의 투자협약으로 광양시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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