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제주개발공사와 '물류 활성화' 손잡았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인항 물류 활성화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와 '물류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항로에 위치한 경인항은 2012년 개통 이후 삼다수 생산·공급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수도권 등 내륙지역 물류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인항을 드나드는 삼다수 운반 선박의 원활한 통항 협조로 수도권 지역에 삼다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과 함께, 경인항의 물류 확대 및 해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와 화물 유동이 활발한 경인항으로 도약해 지역사회 발전과 항만 활성화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가 무역항인 경인항의 관리·운영기관인 수자원공사는 2015년 경인항과 제주간 삼다수 운반 선박 취항을 계기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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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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