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집중 호우' 피해 기성동에 '복구 TF팀' 가동

조명휘 기자 2024. 7.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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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기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일대 수해 복구지원 TF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서구 기성동 일원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주민 밀착 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신속하게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피해조사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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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구호반, 방역·의료지원반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왼쪽) 대전 서구청장이 12일 용촌동 수해 현장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기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일대 수해 복구지원 TF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서구 기성동 일원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주민 밀착 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TF팀은 재난안전과 자연재난팀장을 팀장으로 이재민구호반, 방역·의료지원반, 기반 시설 복구반으로 구성됐다.

이재민구호반은 임시주거시설에 근무하며 구호 물품 확보 및 지원을 수행하고, 방역·의료지원반은 침수지역 매일 방역 및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

기반 시설 복구반은 피해시설물에 대한 조사·지원을 실시하며, 해당 인원은 운영 기간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정방마을 229명, 명암마을 52명 등 총 281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으며, 도시락과 물, 장화, 장갑 등의 물품을 지원중이다. 수해 현장에는 대형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가 투입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신속하게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피해조사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서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날부터 20일까지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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