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영동…군도, 지역단체도 피해 복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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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부터 직원 300여명이 수해 지역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동지회협의회 등 50여명이 심천면, 용산면, 양강면 일대에서 복구작업에 임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완료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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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부터 직원 300여명이 수해 지역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도로, 농로, 소하천, 지방하천 등 180여개소에서 침수 피해가 확인돼 응급 복구 중이다. 굴삭기, 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가 투입됐다. 군은 상황에 따라 인원을 늘려 신속한 복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사회단체도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동지회협의회 등 50여명이 심천면, 용산면, 양강면 일대에서 복구작업에 임했다. 읍·면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 단체에서도 복구에 동참했다.
집중호우 3일간 군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276.5㎜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내린 심천면에는 341.5㎜의 폭우가 쏟아졌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완료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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