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댓글팀' 공방 확산...장예찬 "나도 여론조성팀원"vs 한동훈 "요청한 적 없다"
지난 1월 23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자신이 댓글팀 활용해서 주변 비방하는 일 들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야권에서는 댓글팀 운영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일원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작년에 한 후보의 측근이 보냈다는 텔레그램 문자도 공개하면서
사실이 아니라면 한 후보가 자신을 직접 고발하라고 했는데요.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도 여당 당 대표 시절 댓글팀 운영 의심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는 김건희 한동훈 양측 모두 형사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
하지만 한동훈 후보는 "자신과는 무관하고 알지 못한다면서 (그런 작업을) 요청한 적도 없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쇼츠를 만들어서 전달하고, 장관직을 수행하는 도중에 뭐 비례대표 10번을 여론을 만들어라. 제가 그런 이야기를 그 당시에 다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한 분들이 꽤 있어요.]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어제) : 제 주도권입니다 오늘 여론조성팀 보도된 거 보셨죠?]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어제) : 저랑 무관한 얘기입니다. 제가 무슨 거기에 관련돼 있다고….]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어제) : 거기에 보면 장관께 보고하고 있고 장관이 격려하고 있다는 그런 표현이 나오죠. 여기서 장관은 누굴까요?]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어제) : 글쎄요, 제가 그 분하고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고 그런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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