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중구, 공항·항만 인력난 해소하고 근로환경 개선한다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7.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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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공항과 항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항과 항만의 보안과 하역 업무영역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중구는 항만과 공항 운수업체의 신규 채용자 중 근무지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맺은 근로자들 중에서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구는 많은 근로자가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채용박람회 등에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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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자에게 1년간 300만원 지급…교통비·주거비 최대 200만원 지원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중구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공항과 항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항과 항만의 보안과 하역 업무영역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인천시 중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이에 중구는 3개월·6개월·12개월간 근속한 운수·창고 근로자에게 100만원씩 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0명이다.

또 이들이 10개월간 근속하면 출·퇴근 교통비와 전세대출이자·월세 등 주거비로 월 2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70명이다.

중구는 항만과 공항 운수업체의 신규 채용자 중 근무지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맺은 근로자들 중에서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구는 많은 근로자가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채용박람회 등에 홍보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항과 항만의 인력난은 중구 경제와도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교통비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옹진군, 2025년도 농정분야 지원사업 수요 조사

옹진군은 다음달 8일까지 2025년도 농정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23개 농정분야 지원사업의 사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한 것이다.

옹진군은 이중 축사 환경개선 설비 지원, 양봉산업 육성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비닐하우스 지원 등 21개 사업에 대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수매장비와 벼 운반 파렛트 지원 등 나머지 2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지원된다.

신청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2025년도 농업지원사업이 추진된다"며 "희망하는 농가는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평구, 일신놀이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부평구는 일신놀이공원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신놀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주민설명회와 일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조성됐다.

부평구는 7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신놀이공원의 노후화된 놀이시설물을 정비했다.

어린이물놀이장의 콘셉트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가까운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사계절 이용 가능한 노랑 코끼리 물놀이터'로 잡았다.

부평구는 이번에 개장한 일신놀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비롯해 백운공원과 후정공원, 갈산공원, 나비공원 등 5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후화된 공원과 놀이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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