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보수가 언제부터 비겁했나..썩은 기득권 폭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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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통해 우리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고, 당원중심의 정당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기는 정당, 민심이 윤심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으로 우리당을 가치정당, 그리고 민생정당, 그리고 혁신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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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통해 우리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고, 당원중심의 정당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역사적으로 진정한 혁명은 언제나 아래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괴멸적 참패 이후에도 우리는 어떤 변화의 몸부림도 없이 공동묘지의 평화 속에 사실상 죽어 있다. 책임을 묻는 사람도,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었다"며 "총선에서 패배한 지 80일이 지나도록 백서 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보수가 언제부터 이렇게 비겁했단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괴멸적 참패에 분노하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분노하고, 책임지지 않는 우리당의 비겁한 행동에 분노해야 한다"며 "이기심과 비겁함이 만연했던 당 중앙을 폭파시키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창조적인 파괴, 전면적인 대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우리는 당과 인연이 없던 윤석열 후보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오직 승리가능성만 보고 전략적 선택을 했다"며 "윤 대통령을 통해 전략적 결단을 한 것처럼 저를 통해 (이번에도) 전략적 결단을 실현해 달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기는 정당, 민심이 윤심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으로 우리당을 가치정당, 그리고 민생정당, 그리고 혁신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공천에 있어 어느 특정인이나 조직이 아닌 당원이 직접 공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지금이 우리당이 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줄을 세우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있다면 당당하게 거부하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고, 당원중심의 정당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며 "박정희 대통령님의 개척정신을 마음에 품고, 저 윤상현과 함께 수도권으로 전진하자"고 했다.
대구=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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