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은 섬세해야 합니다

한겨레 2024. 7.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른손과 왼손, 둘 다 필요한 것처럼 지혜와 방편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왼손, 공성, 내려놓음, 마음 비우기, 구체화하지 않기, 뭘 만들지 않기, 알아차림, 궁극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방편은 오른손, 자비, 처신, 바른 생각과 말과 행동, 인과를 존중하는 거, 상대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결국 지혜와 방편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픽사베이

오른손과 왼손, 둘 다 필요한 것처럼 지혜와 방편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왼손, 공성, 내려놓음, 마음 비우기, 구체화하지 않기, 뭘 만들지 않기, 알아차림, 궁극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방편은 오른손, 자비, 처신, 바른 생각과 말과 행동, 인과를 존중하는 거, 상대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불교의 중심은 지혜이지만 지혜를 따르는 신중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혜만 집착하면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허무주의가 됩니다. 방편만 집착하면 마음이 좁아지고 굳어지고 쉽게 화가 납니다.

지혜는 허공처럼 걸림이 없고 무한하지만 행동은 보릿가루처럼 섬세해야 한다고 파드마삼바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혜가 깊을수록 몸과 말과 마음을 조심스럽게 받들게 됩니다. 결국 지혜와 방편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용수 스님(세첸코리아 대표)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