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은 섬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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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과 왼손, 둘 다 필요한 것처럼 지혜와 방편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왼손, 공성, 내려놓음, 마음 비우기, 구체화하지 않기, 뭘 만들지 않기, 알아차림, 궁극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방편은 오른손, 자비, 처신, 바른 생각과 말과 행동, 인과를 존중하는 거, 상대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결국 지혜와 방편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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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과 왼손, 둘 다 필요한 것처럼 지혜와 방편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왼손, 공성, 내려놓음, 마음 비우기, 구체화하지 않기, 뭘 만들지 않기, 알아차림, 궁극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방편은 오른손, 자비, 처신, 바른 생각과 말과 행동, 인과를 존중하는 거, 상대적인 측면을 의미합니다.
불교의 중심은 지혜이지만 지혜를 따르는 신중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혜만 집착하면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허무주의가 됩니다. 방편만 집착하면 마음이 좁아지고 굳어지고 쉽게 화가 납니다.
지혜는 허공처럼 걸림이 없고 무한하지만 행동은 보릿가루처럼 섬세해야 한다고 파드마삼바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혜가 깊을수록 몸과 말과 마음을 조심스럽게 받들게 됩니다. 결국 지혜와 방편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용수 스님(세첸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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