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가계에 최대 1억원 긴급생활자금 지원

임수정 2024. 7.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은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 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이 이뤄진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도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적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금융지원방안 발표…중소기업엔 긴급경영안정자금
물에 잠긴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7.10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당국은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 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이 이뤄진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의 경우 농협은행이 피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액 범위 내 최대 1억원까지 내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최대 5천만원, 국민·우리·신한은행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금융권은 수해 피해 가계에 대해 일정 기간(3개월~1년) 대출 원리금 만기 연장, 상환유예, 분할 상환 등도 지원한다.

보험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 의무는 최장 6개월 유예한다.

카드사들은 수해 피해 고개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아울러 수해 피해 개인이 채무를 연체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도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적용된다.

금감원은 각 지원 내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청과 전북 등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직접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sj997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